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KAIST(카이스트) 명예경영학 박사가 됐다.
26일 카이스트는 전날 대전 본원에서 신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신 회장은 기업의 성과가 사회와 분리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한 인물"이라며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제도와 실행으로 구체화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과 카이스트 간 산학협력에 기여한 바 있다. 롯데그룹이 카이스트에 140억원 규모 발전기금을 출연해 '롯데-카이스트 R&D 센터'와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가 설립됐다.
신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과 경영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롯데와 카이스트는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혁신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신 회장은 과학기술과 산업,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카이스트 연구 인프라 확충과 융합 연구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