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3대 기업 중 하나인 포모사 그룹 오너 왕뤠이위 회장이 KAIST(카이스트)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카이스트는 20일 열리는 2026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왕뤠이위 포모사그룹 경영관리감독위원회 상무위원 겸 포모사바이오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포모사 그룹은 플라스틱 PVC 생산 세계 1위 기업이다. 왕 회장은 포모사그룹 창업자 고(故) 왕융칭 회장의 딸로 그룹 내에서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끌고 있다.
왕 회장은 포모사그룹 산하 대형 의료기관 및 대학과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 간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카이스트-포모사 생명의학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양 기관 간 공동 연구 플랫폼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 회장은 "카이스트의 가치와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며 "연구와 인재 양성에 대한 장기적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의 성과가 산업과 사회로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광형 총장은 "왕 회장은 과학기술을 중심에 둔 산업 전략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온 인물"이라며 "카이스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인프라 확충과 국제 협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