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수용하고 고치겠다"…제2기 우주청, 조직 쇄신 본격화

"쓴소리 수용하고 고치겠다"…제2기 우주청, 조직 쇄신 본격화

박건희 기자
2026.03.18 12:00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임 청장 부임과 함께 '제2기'를 맞이한 우주항공청이 조직 문화 쇄신에 나선다.

18일 우주항공청은 '제1회 우주청 조직혁신 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주청의 조직 구조와 일하는 방식, 인력 운용 등 여러 방면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산학연 외부 전문가 중심의 자문위원회다.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 윤찬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우주청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승조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한 청와대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을 비롯해 민간 자문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그간 우주청을 둘러싸고 나온 비판 여론을 분석해 조직 개선을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앞서 우주청은 연구 조직과 행정 조직 간 갈등 같은 조직문화 문제, 주요 산업·R&D(연구·개발) 사업 및 정책의 모호함 등으로 꾸준히 지적받아왔다.

우주청은 향후 자문위를 통해 조직 개편과 R&D 사업 추진 방안 등 전반의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우주청 내부 구성원이 참여하는 별도의 조직문화 TF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문위를 주관한 오태석 청장은 "우주청에 대한 민간의 쓴소리를 경청하고자 조직혁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산학연 전문가의 적극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제2기 우주청의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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