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97,300원 ▼2,700 -2.7%)이 자사 통신망을 활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이용자 선택권을 다양화하기 위해 공용유심을 출시한다.
SKT 자회사 SK텔링크는 전국 5500여개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유심'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간편유심은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유심이다. 이용자는 간편유심을 구매한 뒤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기만 하면 알뜰폰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로 다수의 알뜰폰 사업자가 동일한 유심에 기반해 각기 다른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했다. 개별 사업자가 오프라인 유통망과 물류 체계를 각각 운영해야 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성과 시장 접근성이 동시에 개선될 전망이다. SK텔링크는 참여 사업자 정보, 구매처, 배송 안내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포털 사이트도 오픈한다.
SK텔링크는 간편유심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이마트24 매장에서 SKT 통신망 알뜰폰을 구매·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맥북, 아이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알뜰폰 시장 1·2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16,640원 ▲40 +0.24%)와 KT(61,600원 ▼100 -0.16%)는 이미 공용유심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