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50개 기업·기관 모은 'AI 국가대표팀' 출범

과기정통부, 150개 기업·기관 모은 'AI 국가대표팀' 출범

이찬종 기자
2026.04.28 17:44
K-AI 파트너십 분과 구성./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K-AI 파트너십 분과 구성./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AI 국가대표팀'을 꾸렸다. 과기정통부는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와 KOSA(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서울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민간 연합체 'K-AI 파트너십(Partnership)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AI 개발·공급 기업뿐만 아니라 제조·금융 등 수요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2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에 근거한 AI법정협회로 지정된 KOSA는 이번 연합체에서도 운영기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파트너십은 조준희 KOSA 협회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파트너십 공동의장을 맡고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 △AX(AI 전환) 확산 △AI 풀스택 수출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AI 생태계 분과는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분과장을 맡는다. AI스타트업, 대형 ICT서비스 기업 등이 참여하는 이 분과는 고성능 인프라, 데이터 등 선도기업의 자원과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X 확산 분과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분과장을 맡는다. 제조 로봇 분야 선도기업, 글로벌 빅테크·클라우드 기업 등이 참여한다. 제조·물류 등 산업별 AX 도입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수요-공급 기업 매칭, 협력 사례·현지 맞춤 시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풀스택 수출 분과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이 분과장을 맡는다. AI반도체 전문기업, 글로벌 AI 솔루션 중견기업 등이 참여한다.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가치사슬별 핵심 기업을 선별해 즉시 수출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파트너십은 법률·금융·글로벌·표준·윤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각 분과 전문성을 보강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AI 국가대표팀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구축, 기술·모델·인재 투자, AX 확산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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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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