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美 크라켄 상장…달러 마켓으로 서구권 공략

위믹스, 美 크라켄 상장…달러 마켓으로 서구권 공략

김평화 기자
2026.07.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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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18,670원 ▼1,130 -5.71%)의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에 상장됐다. 국내와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위믹스 유동성을 미국·캐나다·영국 등 서구권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위믹스 재단은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에 공식 상장됐다고 8일 밝혔다. 크라켄 이용자는 달러(USD) 마켓에서 위믹스를 거래할 수 있다.

크라켄은 2011년 설립된 미국계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다. 크라켄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믹스 거래 지원을 공지했다. 위믹스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서구권 투자자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위메이드가 웹3 게임을 넘어 핀테크와 실물연계자산(RWA) 영역으로 위믹스 생태계를 넓히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위메이드는 최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스테이블넷'을 선보였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얼라이언스 'GAKS'도 출범시켰다.

GAKS에는 체인링크 랩스, 체이널리시스, 써틱, 센트비, NICE정보통신 등이 참여했다. 위메이드는 스테이블넷과 GAKS를 기반으로 국경 간 결제, 핀테크, RWA 분야에서 활용처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위믹스 입장에서는 글로벌 거래소 추가 상장이 중요한 과제였다.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거래소 상장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유동성, 가격 발견, 투자자 저변과 직결된다. 특히 달러 마켓 거래는 서구권 기관·개인 투자자에게 노출되는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컴플라이언스와 보안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공유하는 파트너와 함께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계 최대 금융 시장인 미국 등 주요 서구권 지역에 전략적 거점을 마련해 진정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크라켄과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넷과 GAKS 얼라이언스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웹3 게임과 핀테크 융합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서구 금융 생태계에 입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위믹스가 글로벌 무대를 위해 구축됐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믹스는 앞으로도 주요 거래소 추가 상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유동성을 확대해 생태계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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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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