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첫 CSAP 인증' 공공형 AI 메일보안 출시

KT, '국내 첫 CSAP 인증' 공공형 AI 메일보안 출시

구자윤 기자
2026.07.13 09:1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KT 직원이 CSAP 보안인증서와 함께 근무하는 모습/사진 제공=KT
KT 직원이 CSAP 보안인증서와 함께 근무하는 모습/사진 제공=KT

KT(53,600원 ▼600 -1.11%)가 국내 최초로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를 획득한 AI(인공지능) 기반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앞세워 공공·교육기관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를 활용해 랜섬웨어와 피싱메일 등 이메일 기반 사이버 공격을 탐지·차단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공공 분야 보안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CSAP를 획득한 '공공형 AI 메일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형 AI 메일보안은 공기업과 지방공공기관, 국립대학교 등 공공·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 보안 서비스다. 별도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AI 기반 이메일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스팸 차단, AI 분석, APT(지능형 지속 공격) 대응 등 3단계 필터링 체계를 통해 악성 메일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정상 메일만 고객 메일 서버로 전달해 랜섬웨어와 피싱메일 등 이메일 기반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한다.

최대 3종의 APT 분석 엔진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AI 학습을 통해 97% 이상의 악성메일 탐지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대부분의 분석은 1분 이내에 완료돼 메일 수신 지연도 최소화했다.

KT는 AI와 APT 기술을 결합한 이메일 보안 서비스 가운데 국내 최초로 CSAP 인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CSAP는 국가·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국내 대표 보안 인증으로, 정보보호와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보안 담당자를 위한 통합 관제 기능도 제공한다. '원뷰' 기능을 통해 AI 분석 결과와 위협 탐지 근거, 발생 내역, 위험도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전명준 KT Enterprise서비스본부장(상무)은 "최근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국내 최초 CSAP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통해 공공·교육기관에 최적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