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AI 보안 수요에 상반기 영업익 294%↑…역대 최대 실적

지니언스, AI 보안 수요에 상반기 영업익 294%↑…역대 최대 실적

김평화 기자
2026.08.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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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14,370원 ▲670 +4.89%)가 AI 확산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창사 이후 최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49억2000만원, 영업이익 4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294.3%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네트워크접근제어(NAC)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이 실적을 견인했다. NAC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신규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수주가 늘었고, 중소·중견기업(SMB) 매출도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EDR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니언스는 공공 조달 EDR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선두를 지켰다. 대기업과 금융권 신규 도입 및 갱신 사업도 확대됐다.

서비스형 보안 사업도 성장했다. 클라우드 NAC 고객사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99개사를 넘어섰으며, 관리형 탐지·대응(MDR) 서비스 고객도 2배 이상 늘었다. 해외 사업에서는 중동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고, 해외 누적 고객사는 200개사를 돌파했다.

회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 해킹과 파일리스 랜섬웨어 등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확산되면서 실시간 탐지·대응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DR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플랫폼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니언스는 연내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를 출시해 AI·클라우드·자율주행 등 차세대 보안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능화·자동화되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 속에서 기술력과 실적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AI 보안 기술 고도화와 양자보안 등 차세대 기술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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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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