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IT 융합 전문기업 더키는 자사 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CxEMS v2.2'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정증서 수여식은 지난달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렸다.
CxEMS v2.2는 건물과 공장 등의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설비 운영과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통신 장애나 센서 노이즈로 발생하는 이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보정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현장에 별도의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추가하거나 기존 하드웨어를 교체하지 않고도 데이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 정제 과정에 필요한 운영자의 개입도 줄였다.
주요 기능은 통합 대시보드와 데이터 수집·감시, 에너지요금 분석, 에너지 절감 효과 측정·검증(M&V), 탄소배출 목표관리 등이다.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비롯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에 필요한 측정·보고·검증(MRV)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더키는 CxEMS v2.2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 등에 적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수요를 관리하고 있다. 향후 민간 공동주택과 재건축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더키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플랫폼과 연계하면 에너지 수요와 발전량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조정훈 더키 대표는 "에너지 관리의 성패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얼마나 경제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이번 우수제품 지정을 계기로 공공·민간 시장에서 건물 에너지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