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망 분리된 정부부처에도"…네이버클라우드, 공공 AX 시장 공략

"업무망 분리된 정부부처에도"…네이버클라우드, 공공 AX 시장 공략

이찬종 기자
2026.08.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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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이 13일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이 13일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보안 때문에 인터넷망과 업무망이 분리된 경우가 많잖아요. 네이버웍스를 이용하면 외부 PC로 검색한 뒤, 결과를 업무망 PC로 옮겨와 재작업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겁니다."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은 1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정망 내 '네이버 AI 검색' △문서 협업·지식 관리 서비스 '페이지(Page)' △에이전틱 AI 구축 솔루션 'EASY(Enterprise Agent Solution for You)' 등 네이버웍스 신기능 3종이 소개됐다.

첫 번째 신기능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이다. 이용자는 최신 외부 정보 탐색과 내부 문서 검토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정부·공공 자료를 출처로 요약 답변이나 근거 페이지를 연결하는 등 환각 위험도 줄였다. 경 총괄은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데일리 브리핑이나 동향 보고서, 메일 작성까지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지는 여러 구성원이 하나의 문서를 함께 작성하는 서비스다. 한글 문서를 비롯해 엑셀, 워드, PDF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불러와 작업할 수 있다. 조직의 데이터로 맞춤형 AI를 만드는 'AI 스튜디오'와 결합하면 흩어져 있던 자료를 AI가 찾아 모아 하나의 페이지로 정리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축적된 페이지는 다시 부처의 지식 베이스가 된다.

EASY는 자연어로 업무를 설명하면 적합한 AI 에이전트를 자동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코딩이나 개발 지식 없이도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기관에 상주하며 AX를 지원하는 'FDE'(전방배치엔지니어)도 파견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프라,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AI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풀 스택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국내 기업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만큼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업도 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나 중국의 AI 통제와 무기화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이날 현장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담당자와 FDE가 고객사의 질문에 답하는 '컨설팅 존'도 운영됐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지원 총괄은 "네이버웍스는 글로벌 630만명이 선택해 사용하는 서비스"라며 "메일 주소록 서비스에서 시작해 AI 협업 툴로 진화해온 경험을 활용해 AI 업무 혁신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지원 총괄이 13일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찬종 기자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지원 총괄이 13일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찬종 기자

13일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이찬종 기자
13일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이찬종 기자

13일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 '컨설팅 존'이 운영됐다./사진=이찬종 기자
13일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 '컨설팅 존'이 운영됐다./사진=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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