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총리·OKX 창업자 서울 온다…KBW2026 연사 공개

버뮤다 총리·OKX 창업자 서울 온다…KBW2026 연사 공개

김평화 기자
2026.08.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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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와 글로벌 금융기관, 디지털자산·AI 기업 관계자들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2026)'에 참석한다.

KBW 주최사 팩트블록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리는 'KBW2026 with Upbit' 메인 콘퍼런스의 3차 연사 명단을 19일 공개했다.

정부·정책 분야에서는 데이비드 버트 버뮤다 총리가 참석한다. 버뮤다는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금융기술을 국가 전략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국가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캐롤라인 팜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직무대행과 크리스 랜드 미 상원 은행위원회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수석 정책담당자가 연사로 나선다. 팜 전 위원장 직무대행은 현재 가상자산 결제기업 문페이의 최고법률책임자 겸 최고관리책임자를 맡고 있다.

글로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체탄 카카니스 프랭클린템플턴 수석부사장과 엘라 장 YZi Labs 매니징 파트너가 참여한다. YZi Labs는 100억달러 이상을 운용하며 웹3와 AI, 바이오테크 분야 300여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에서는 스타 쉬 OKX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다. 쉬 CEO는 2013년 OKCoin을 설립한 뒤 거래소를 비롯해 가상자산 지갑과 온체인 서비스, 탈중앙화금융(DeFi)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잭 위트코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CEO와 키온 혼 모나드 파운데이션 공동창업자, 루카 네츠 퍼지펭귄 CEO도 연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블록체인 기반 AI 인프라를 개발하는 0G의 마이클 하인리치 공동창업자 겸 CEO와 준 모리타 퍼플렉시티 AI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관련 논의에 참여한다.

2018년 시작된 KBW는 올해 9회째를 맞는다. 팩트블록은 각국의 디지털자산 제도 정비와 기관자본의 시장 진입,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등을 이번 행사의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박위익 팩트블록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은 각국 정부가 제도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가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KBW2026에서 다음 디지털자산 시장의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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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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