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51,900원 0%)가 오픈AI 챗GPT에서 자사 요금제와 인터넷·IPTV 등 상품을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생성형 AI가 학습한 정보가 아닌 KT가 직접 제공하는 공식 상품정보를 챗GPT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챗GPT에 KT 공식 상품정보를 연계한 플러그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용자는 챗GPT 채팅 사이드바의 플러그인 메뉴에서 KT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된다. 별도로 KT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찾아가지 않아도 챗GPT와 대화하면서 무선 요금제와 인터넷·IPTV 등 KT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데이터를 많이 쓰는 20대인데 어떤 5G 요금제가 좋을까", "OTT 혜택이 있는 요금제를 알려줘"처럼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된다. 챗GPT가 연령과 데이터 이용량, 선호 혜택 등 이용자가 제시한 조건을 바탕으로 KT 상품을 탐색하고 주요 혜택을 비교해준다.
특히 KT가 직접 제공하는 공식 상품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생성형 AI가 기존에 학습한 정보만으로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상품정보를 직접 불러와 안내함으로써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챗GPT를 시작으로 외부 AI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앤트로픽 '클로드' 등에서도 KT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
장기적으로는 단순한 상품 탐색을 넘어 개인화 서비스로 발전시킨다. 고객의 실제 이용정보와 연계해 요금을 조회하거나 멤버십 정보를 확인하는 등 고객별 이용정보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손정엽 KT 커스터머 부문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객이 정보를 탐색하는 방식이 검색에서 대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KT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다양한 AI 플랫폼과 연결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