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이로운 상품]<11>퀸 팝콘의 쿨터 & 크리스티 루이스 부부
영화관에 가면 꼭 사서 먹곤 하는 팝콘. 요즘엔 집에서도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게 나온 팝콘들을 슈퍼에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몇분만 기다리면 빵빵한 봉지와 함께 다양한 맛의 팝콘을 먹을 수 있으니 그 인기가 높을 만도 하지요.
그런데 혹시 이러한 팝콘 패키지의 유해성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팝콘 포장지에 쓰이는 화학물질 퍼플루오로옥탄산염(PFOA)는 유해성 문제로 논란이 많은 화학성분입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추측뿐이긴 하지만 동물실험에서는 PFOA에 많이 노출된 쥐가 기형의 새끼를 낳고 간 기능도 악화된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팝콘 포장지에 두루 쓰이는 과불화탄소(PFCs)도 유해성 논란이 있는 성분입니다. 아직은 논란이 있는 성분들이기는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통째로 넣고 돌리는 식품이다보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겠지요.
다행히 팝콘 패키지의 유해성에 대해 일찌감치 고민을 시작해 안전한 포장지를 개발한 부부가 있습니다. 퀸 팝콘(Quinn Popcorn)의 공동창업자인 크리스티 루이스(Kristy Lewis)와 쿨터 루이스(Coulter Lewis)입니다. 퀸 팝콘은 패키지엔 유해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팝콘 내용물에도 방부제를 쓰지 않습니다.
부부는 아들 퀸(Quinn)이 생긴 뒤, 건강한 음식에 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장 간편하게 즐겨 먹는 간식부터 안전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친환경 팝콘 패키지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나아가 내용물까지 건강한 팝콘, 안전한 팝콘을 만들기까지 이르렀다고 하네요.
퀸 팝콘에서는 3가지 맛의 팝콘을 팝니다. 패키지는 각각의 맛에 따라 색깔로 구분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직접 돌리는 봉지는 특수한 과정을 거쳐서 기름이 새지 않으면서 인체에도 해가 없는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퀸 팝콘의 전자레인지용 팝콘 봉지는 특허까지 냈다고 합니다.
안전한 종이를 사용한 친환경 팝콘은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매장에서 사실 수 있답니다. 쉽게 먹을 수 있어 더욱 맛있는 팝콘, 조금 더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포장지부터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