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통증에 좋다는데…오래 부착하면 피부염 생긴다고?

파스, 통증에 좋다는데…오래 부착하면 피부염 생긴다고?

김도윤 기자
2021.12.26 09:1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의 전국돌봄전담사 하반기 투쟁선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양 손목에 파스를 붙힌 채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1.6.15/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의 전국돌봄전담사 하반기 투쟁선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양 손목에 파스를 붙힌 채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1.6.15/뉴스1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파스,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올해 9월까지 누적 파스 관련 피해상담은 20건이라고 26일 밝혔다. 연간 기준 2019년 46건, 2020년 35건으로 최근 파스 관련 피해상담은 줄어드는 추세다.

파스는 근육통, 타박상 등에 사용하는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이다.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과 편의점·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구분한다.

파스는 주로 환부의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타박상·근육통·관절통 치료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제형별로 첩부제(롤파스 포함), 카타플라스마제, 에어로솔제, 겔제, 액제 등 종류가 있다.

식약처는 파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증상에 따라 적정한 파스를 선택하려면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유효성분(주성분)별로 부기 등 환부 상태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면 좋다.

부기가 올라오는 경우 멘톨, 캄파 성분을 포함해 피부를 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좋다.

부기가 빠진 뒤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고추엑스성분(캡사이신)을 함유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제품을 사용해야 좋다.

식약처는 파스 사용으로 피부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피부염, 상처 부위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정해진 시간보다 오래 부착하는 경우 피부 자극이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어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사용 중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사용한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 정도 물에 불린 뒤 떼어내면 된다.

파스 사용으로 피부염 등 부작용이 있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나 한국소비자원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스처럼 생활 밀착형 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소비자가 의약품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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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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