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가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최근 비등기 임원의 주식 매도에 대해 투자자의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한 조치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홈페이지에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고 "현직 비등기 임원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며 "주주와 투자자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현직 대표이사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엘케이(7,250원 ▼250 -3.33%)는 지난 10일 이명재 부사장과 강신욱 부사장이 각각 1.51%(24만2500주)씩 총 3.02%를 5거래일에 걸쳐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허혈성 뇌졸중 AI 솔루션 'JBS-01K'의 국내 비급여 수가 호재, 대뇌혈관 폐색 AI 솔루션 'JBS-LVO'의 미국 임상 진행 등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 현황 등을 감안하면 상당히 당혹스럽기도 하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윤리적 책임과 도의를 다하고자 한다"며 "주주환원 정책의 대처 방안으로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의 향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40%를 장내 자사주 매입과 100% 소각을 단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해당 사안이 이사회를 통과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면서 "현 임직원 전원은 이탈자 없이 당사의 고성장과 미래 가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으로 하나 돼 세계적인 의료 AI 기업을 목표로 주주 여러분의 이익 제고를 위해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이날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허혈성 뇌졸중 유형 판별 솔루션에 대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도록 승인한 공문을 송부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