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휴이노와 AI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 판매 계약 체결

유한양행, 휴이노와 AI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 판매 계약 체결

박정렬 기자
2025.09.15 10:18
(사진 왼쪽부터)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유한양행(99,500원 ▲4,700 +4.96%)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와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인 '메모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외래환자 대상의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패치'의 국내 판권을 계약한 데 이어 2번째 계약 체결이다.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이다. 지난 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양사는 메모패치의 국내 판권 계약 이후 다양한 의료기관에 웨어러블(착용형) 심전도 기기를 보급해 왔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하며 병원 현장에서의 수요와 활용도를 입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자평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일 제품에서 솔루션 단위 협력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우리 회사의 의료 AI 기술력과 유한양행의 시장 지배력을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말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솔루션 기반의 병원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실현하는 초석이다.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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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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