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난임치료 사업' 확대…"체외수정 시술 전 제품 출시"

LG화학, '난임치료 사업' 확대…"체외수정 시술 전 제품 출시"

박정렬 기자
2025.10.23 10:48
LG화학이 국내 출시한 난자 및 배아 냉동(사진 왼쪽)과 해동 키트./사진=LG화학
LG화학이 국내 출시한 난자 및 배아 냉동(사진 왼쪽)과 해동 키트./사진=LG화학

LG화학(313,000원 ▼1,000 -0.32%)이 23일 일본 키타자토사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동·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 및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한다.

LG화학이 국내시장에 선보일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지금까지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을 입증했다. LG화학은 도입 완제품의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생식세포 보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키타자토사는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의 글로벌 기업으로, LG화학은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난임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LG화학은 난임 치료의 시작부터 성공적인 임신까지, 고객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난자 동결 보존 건수는 2013년 5348개에서 2022년 8만5159개로 약 16배 증가했다. 해외 연구를 보면 보존 난자를 사용할 때의 연령보다 난자 동결 시점의 연령이 임신 성공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자녀 1명을 출산하기 위해 보존 당시 연령 38세 미만에서는 15~20개, 38~40세에서는 25~30개의 동결보존 난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