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160,000원 ▼2,400 -1.48%)이 M8(Moksha8, 이하 M8)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에 대해 295억원 규모의 멕시코 지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나보타는 국제미용성형학회(이하 ISAPS) 통계 기준 중남미 상위 5대 미용·성형 시장인 멕시코를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에 모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2015년 파나마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남미 20개국 중 17개국에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13개국에서 제품이 출시돼 있다.
멕시코 유통 파트너사로 선정된 M8은 2018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 브라질 시장에 나보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피부과·성형외과 중심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스테틱과 치과 클리닉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며 차별화된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브라질 시장 출시 5년여 만에 계약 규모를 약 10배 이상 성장시켰고, 최근에는 약 1800억원 규모의 나보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시장 규모 측면에서 중요한 전략 국가"라며 "아직 인구 대비 미용 시술 빈도는 한국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그만큼 성장 여력이 크고 프리미엄 톡신 시장의 잠재력이 높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과 M8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멕시코에서도 나보타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