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병원그룹 산하 차움이 첫 세포 부스터 시술 '미토 셀 부스터'(Mito Cell-Booster)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미토 셀 부스터는 세포 에너지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한 시술로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40년 세포 기술 노하우가 활용됐다.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포 에너지 저하를 개선, 피부 회복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미토 셀 부스터는 진석인 차움 피부성형클리닉 교수가 직접 시술한다.
차움 관계자는 "미토콘드리아가 혈소판뿐 아니라 혈장에도 풍부하단 점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혈소판과 혈장까지 활용한 셀 부스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하는 핵심 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면 색소 침착, 탄력 저하, 피부 건조, 피부 결 손상, 주름 등 노화 증상 및 염증 반응 증가와 상처 치유력 저하와 같은 피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차움은 미토콘드리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존 혈소판 농축 혈장(PRP) 시술과 차별화된 방식을 택했다고 전했다. 통상 PRP 시술은 원심분리 후 중간층에 모인 소량의 혈소판만을 사용하고 상층에 위치한 혈장은 대부분 폐기한다. 반면 미토 셀 부스터는 혈소판과 혈장의 미토콘드리아를 함께 활용한다.
기존 PRP 시술이 원심분리 후 추출된 혈소판을 단순 주입하는 방식인 반면 미토 셀 부스터는 특수 시약을 통해 혈장 내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추출 효율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피부에 주입된 미토콘드리아는 피부 세포 안으로 흡수돼 세포 에너지 생성 과정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촉진, 색소 질환 개선, 피부 염증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차움 측은 전했다.
진석인 차움 피부성형클리닉 교수는 "미토 셀 부스터는 단기적인 피부 개선을 넘어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세포 단위의 시술"이라며 "세포 에너지 회복을 통해 근본적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셀 부스터 치료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