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올해 세후 이익 3분의 1은 현금배당"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올해 세후 이익 3분의 1은 현금배당"

정기종 기자
2026.03.24 11:04

자사주 소각서 주주가치 제고 전략 확장…"시장 저평가시 홀딩스 통해 자사주 매입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올해 회사 세후 이익의 3분의 1을 현금배당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자사주 소각 등에 초점을 맞췄던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다는 목표다.

서 회장은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동안은 자사주를 많이 샀었는데 올해는 세후 이익의 3분의 1은 현금배당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할 것"이라며 "그 외는 각각 투자와 현금유보에 할애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193,000원 ▲4,700 +2.5%)은 주주가제 제고 주요 전략으로 자사주 소각을 활용해 왔다. 지난 6일엔 자사주 소각 규모를 기존 611만주에서 911만주로 확대하는 주총 안건 변경을 확정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의 약 74%에 달하는 규모다.

이어 올해는 자사주 소각 보단 현금배당을 통해 주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원정책에 초점을 맞춘다는 목표다. 또 다른 주주가치 제고 전략축인 자사주 매입은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보다 나을 것"이라며 "시장에서 혹시 기업가치가 흔들리거나 저평가 되는 시기엔 셀트리온홀딩스를 통해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더 매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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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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