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의료 질 높인다…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AX 사업 착수

AI 기술로 의료 질 높인다…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AX 사업 착수

박미주 기자
2026.04.09 10:45

복지부, 만성질환자 대상 AX 스프린트 사업설명회 개최

사진= 복지부
사진= 복지부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료 질을 높인다. 특히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AI 전환을 적용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의료취약지 거주민들은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해 건강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기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sprin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 중이다.

11개 관계부처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은 유망 AI 융합 제품·서비스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해, 1∼2년 이내에 가시적 성과(매출, 공공 서비스 도입 등)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그 중 만성질환 대상 AX 스프린트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 과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일상생활 속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운동, 식습관 등, 2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일차 의료서비스 개선 (영상판독 지원, 진료 지원, 1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만성질환자 진료 연계 지원 (EMR 연계, 1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만성질환자 영상판독 연계 지원 (PACS 연계, 1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원격 협진 모델 실증(1개)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데이터 표준화 △진료정보교류 활성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 공공의료 AX를 위해 필요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도 소개했다.

김현숙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의 일상부터 대학병원까지 보건의료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이 스며들어 의료 질을 높일 것"이라며 "올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수립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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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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