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xPD-L1 타깃 이중항체 ADC·TL1AxIL-23 IBD 치료제 물질특허 등록
"올 하반기부터 REMAP 기반 파이프라인 확장과 기술수출에 집중할 계획"

에이프릴바이오(34,350원 ▼1,500 -4.18%)가 지난 22일 'REMAP' 플랫폼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염증성 장질환(IBD) 신규 물질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특허 출원을 기점으로 연구 데이터 등의 외부 공유가 자유로워진 만큼 REMAP 기반 신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과 파트너링에 박차를 가한다.
REMAP ADC는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2)와 PD-L1을 타깃하는 이중항체 ADC 항암제로, 적응증은 고형암이다. HER2 기반 전달효율과 PD-L1 기반 면역조절을 결합해 내성과 종양 이질성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REMAP IBD는 TL1A(TNF 유사 리간드 1A)와 IL-23(인터루킨-23)을 동시에 타깃하는 물질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IL-23는 IBD 적응증에서 검증된 타깃으로 핵심 염증 축이며, TL1A는 항 IL-23 항체가 커버하지 못하는 Th1 면역세포 활성과 섬유화를 막아준다. 에이프릴바이오는 REMAP-TL1AxIL-23p19은 IBD의 염증 지속성과 섬유화 진행성을 동시에 겨냥하며 단일 사이토카인 억제제보다 더 넓은 병태생리 억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으로 SAFA에 이어 한단계 진화한 REMAP의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REMAP 파이프라인은 모두 베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고) 치료제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파트너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부터는 REMAP 기반 파이프라인 확장에 집중하고 기술수출 등의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