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R&D 선순환 구조 강화…항내성항암제 플랫폼 확장"

오스코텍 "R&D 선순환 구조 강화…항내성항암제 플랫폼 확장"

김선아 기자
2026.07.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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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과의 소통으로 연구개발 현황 및 중장기 방향성 공유
AI 기반 ACART 플랫폼으로 항내성항암제 핵심 표적 발굴 추진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열린 '오스코텍 2026 R&D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오스코텍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열린 '오스코텍 2026 R&D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오스코텍

오스코텍(32,200원 ▲500 +1.58%)이 지난 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오스코텍 2026 R&D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오스코텍 R&D 데이는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연구개발 현황과 중장기 방향성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들과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해 오스코텍의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스코텍은 이번 행사에서 항내성항암제 'OCT-598'과 항내성항암제 플랫폼 'ACART'(Anti-Cancer Anti-Resistance Therapy), 신장 섬유화 억제제 프로젝트(OCT-648 과제) 등 주요 연구개발 과제의 진행 현황과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추후 오스코텍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R&D 데이에선 지난 5월 연구소 내 기반기술팀을 신설하며 본격화한 ACART의 추진 방향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ACART 플랫폼은 암세포가 기존 항암제에 대해 내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단일세포 수준의 이미지 분석을 수행하는 데서 출발한다. 오스코텍은 이를 AI 및 시스템 생물학 기반 분석으로 확장해 암세포가 치료 과정에서 내성을 획득하는 주요 원인을 규명하고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핵심 표적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오스코텍은 향후 ACART 플랫폼 관련 인프라 투자와 전문 인력 보강, 파트너십 및 공동연구 확대 등을 통해 항내성항암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연구개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년 카나프테라퓨틱스(13,300원 ▲930 +7.52%)로부터 기술 도입한 OCT-598은 EP2/EP4 이중 저해제로,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성과 면역 회피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이다. 현재 국내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b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신장 섬유화 억제제 프로젝트인 OCT-648 과제는 높은 선택성을 보이는 NUAK1 저해제로, 올 하반기 후보물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이사는 "최근 6개월 내 ADEL-Y01, 덴피본티닙, 세비도플레닙 등 3건의 기술이전 계약 성과가 이어지며 회사의 연구개발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며 "실제 유입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ACART 플랫폼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항내성항암제는 기존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성과 면역 회피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신약개발 영역"이라며 "오스코텍은 ACART 플랫폼을 통해 항내성항암제 분야의 차별화된 표적과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2030년까지 두 건 이상의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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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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