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72,500원 ▲2,200 +3.13%)이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을 멕시코 시장에 출시하고, 중남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지명은 '글루코바이오틱'이다.
멕시코는 중남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제당뇨병연맹(IDF)의 2024년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성인(20~79세)의 당뇨병 유병률은 약 16.4%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은 멕시코 현지파트너와 2024년에 5년간 약 1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제품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양사는 현지 임상을 포함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멕시코 내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큐락은 약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HAC01' 균주를 주원료로 한 혈당 기능성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다. HAC01 균주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 8주 섭취 후 당화혈색소(HbA1c)와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큐락은 2023년 4월 국내 출시 후 3년간 누적매출 60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특허기술상, 2024년 뉴트라 인그리디언츠 아시아 원료상, 2025년 IR52 장영실상 등을 수상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멕시코는 여러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당뇨병 유병률이 높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국가"라며 "당큐락의 차별화된 혈당 관리 기능성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