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바이오(2,565원 ▲230 +9.85%)(AIOBIO)는 미국의 대표적인 치과 유통기업 패터슨덴탈(Patterson Dental)의 공식 판매망을 통해 형광 기반 구강검진 장비 큐레이캠프로(QrayCam Pro, 이하 큐레이)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패터슨덴탈의 유통망 진입으로 구강검진 장비의 미국 상업 유통이 본격화했단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바이오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품 인허가와 현지 임상 적용, 교육 및 시장 검증 등 작업을 추진했다.
아이오바이오는 미국을 글로벌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패터슨덴탈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큐레이 판매뿐 아니라 현지 임상 교육과 사용자 네트워크 강화, 구강검진 소프트웨어(SW) '링크덴스'(LinkDens) 서비스 확대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의 큐레이는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해 치아와 구강 안 세균 대사산물에서 나타나는 형광 특성을 영상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는 치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치아의 형광 이미지를 단순한 진단 보조 수단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 구강 상태를 관리하는 도구로 사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큐레이를 링크덴스와 연결하면 구강 상태 촬영과 기록, 비교, 설명 및 예방관리로 이어지는 디지털 구강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단 설명이다.
아이오바이오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아일랜드·영국, 일본에서 구강검진 솔루션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중국에선 이달 큐레이와 링크덴스 인증을 완료하고 내달 초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일랜드와 영국은 오는 10월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에선 현지 치과 유통기업과 계약을 바탕으로 오는 11월부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패터슨덴탈을 통한 판매 시작은 아이오바이오의 기술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단 의미가 있다"며 "미국에서 형광 기술과 링크덴스, 임상 교육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자신의 구강 상태를 직접 보고 예방적 행동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치과 진료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퍼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