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그룹(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바이오노트)은 '제4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가 지난 5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UOS 아트홀에서 본선 경연을 치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SD그룹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예선을 시작으로 중등부·대학·일반부 등 총 337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중·고등부 통합 대상을 신설하고, 해외 오페라 무대 연계 특별상과 연광철 마스터 클래스 특전 등 참가자들의 성장과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요 성악콩쿠르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대상은 바리톤 이동준이 수상했으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대학·일반부에서는 김한성(남자 2위), 김지훈(남자 3위), 최수지(여자 1위), 최영원(여자 2위), 홍서영(여자 3위)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중·고등부 통합 대상은 정민규에게 돌아갔다. 고3·재수생부 1위는 장진호와 정지우, 고1·2학년부 1위는 석민기와 김세유·김정아(공동), 중등부 1위는 유경민과 이유빈이 각각 차지했다. 슐로스 글라트 오페라 페스티벌 특별상은 대학·일반부 여자 1위 최수지가 함께 수상했으며, 노블아트오페라단 특별상은 윤진혁, 외국인 특별상은 LYU JINLONG(중국)이 각각 수상했다.
각 부문 최고점자에게는 세계적인 베이스 성악가 연광철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대학·일반부 이동준, 고3·재수생부 정민규, 고1·2학년부 석민기, 중등부 유경민·이유빈 등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총 500만원 규모의 'SD특별장학금' 수여도 이어진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악 인재가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장학금은 본선 진출자 가운데 별도 심사를 거쳐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미자 서울대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작품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음악으로 표현하려는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콩쿠르에서의 성과가 실제 무대 경험과 해외 진출 기회로 이어져 참가자들이 음악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주최 측은 "콩쿠르 수상이 참가자들의 다음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오페라단 및 공연 관계자들과의 연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