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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 하이왔어" 쾌감에 빠져 '런닝 중독'…'10% 원칙' 지켜야
어느샌가 뜨거워진 러닝(달리기) 열풍이 여전히 거세다. 늦은 저녁 도심을 가로지르는 러닝 크루(running crew) 행렬은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 특히 최근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홀로 또는 단체로 다양한 러닝코스를 공유하는 온라인 게시물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러닝은 체력과 근력을 키우는 최적의 운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욕심을 낼 경우 오히려 몸에 무리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유근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병원장은 "러닝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며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지만, 가장 많이 움직이는 하체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부담이 다양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특히 과체중이나 무릎 부위에 부상이 있는 사람, 운동을 하면 하지 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달리기는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폐활량을 증진시켜 신체 전반의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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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D-30'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약 로드맵에 '플랫폼' 심은 이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이후 신설할 자회사를 통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펩타이드 플랫폼 개발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청사진은 물론 '신약' 자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삼성이 신규 모달리티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에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1일. 이번 인적분할로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가 신설되고, 그 산하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신설 자회사가 편입된다. 신설 자회사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설 자회사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사용되는 이중항체 구조 설계 플랫폼 개발을 검토 중이다. 해당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거나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펩타이드 관련 요소 기술 플랫폼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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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에스테틱 중심 체질개선 순항…'브라질·중국' 가세 기대감↑
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이니바이오 인수를 기반으로 한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무게감을 강화한 상태다. 이니바이오 톡신 '이니보'가 연내 브라질, 내년 중국 허가를 노리고 있는 만큼, 대형 시장 진입을 통한 존재감은 나날이 커질 전망이다. 2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목표 중인 브라질 허가를 시작으로 내년 중국 허가까지 이니보 진출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브라질과 중국이 각각 중남미 최대, 글로벌 2위 시장 규모 국가로 꼽히는 만큼 전체 실적 내 에스테틱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기업이다.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지만 그동안 에스테틱 분야 색채는 비교적 옅은 편이었다. 자체 제품 분야 중심축인 전문의약품에 상품 분야 건기식이 매출을 뒷받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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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감기로 응급실행?…"오지 마세요" 명절이 두려운 의사들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이번 추석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의사들이 "연휴 기간 경증환자들은 응급실에 오지 말아달라"며 당부했다.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경증환자가 연 12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은 "이미 의정갈등으로 번아웃이 왔는데, 연휴까지 길면서 명절의 악몽이 재현될까 걱정"이라며 한숨짓는다. 2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025 추석명절 응급의료체계 과밀화, 붕괴예방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응급실에서 맞이하는 명절은 언제나 악몽이었다"며 "의정갈등 초기 국민들이 보여줬던 시민 의식과 경각심마저 거의 없어진 상태에서 맞이할 이번 명절은 큰 혼란과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응급의학의사회에 따르면 매년 명절만 되면 병원 응급실은 '일시적 재난상황'이 초래된다. 배후진료(응급실 1차 진료 이후 담당 진료과의 2차 진료) 의료진이 평소보다 줄어들거나 공백인 상황인 데다, 1차 의료기관 상당수가 연휴 기간 문을 닫으면서 경증환자가 응급실에 몰려와서다. 설상가상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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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비염 때 ○○ 먹으니 항염 기능 37% 억제"…동물실험서 입증
요즘같은 환절기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급증한다. 그런데 홍삼 섭취가 이런 질환을 예방개선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일 서울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상철 교수 연구팀은 "홍삼이 수지상세포를 매개로 T세포 면역반응을 조절하며, 호흡기 염증과 천식 증상 완화 등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체내 면역 시스템의 '경비병' 역할을 하는 세포다.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항원을 탐지하고 이를 면역세포(T세포)에 전달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수지상세포가 면역 균형을 유지하도록 조절돼 병원체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과잉 염증을 유발하고, 알레르기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수지상세포의 기능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호흡기 면역 연구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박상철 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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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업무 '골수채취' 등 43개 확정…의협 "정부, 의료현장 고려 안 해"
전공의 복귀 전 공백을 메워오던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43개로 확정됐다. 앞으로 PA 간호사는 골수채취 등 고난도 의료행위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교육기관이 대한간호협회(간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병원협회(병협) 등 여러 기관으로 명시되면서, 교육관리 주체를 두고 의사와 간호사 간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일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 행정예고했다. PA 인력 업무 범위를 피부봉합·피하조직 절개·골수천자·복수천자(穿刺, 바늘을 몸속에 찔러 넣어 체액을 뽑아내는 일) 등을 포함한 43개 행위로 확정하고, 교육기관은 △간협·의협·병협 및 그 지부·분회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등으로 명시하며 간호법에 따라 법제화된 PA 업무의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복지부는 오는 11월1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두고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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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숨에 치명적…의사도 놓치기 쉬운 '장천공', AI로 빨리 찾는다
신생아 장천공은 괴사성 장염 등으로 인해 장에 구멍이 생겨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검사로 복강 내 공기가 차 있는지 확인하는데, 영상에서 장천공 소견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정확한 판독이 쉽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윤희망, 융합의학과 김남국, 신생아과 이병섭 교수팀은 인공지능으로 신생아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장천공 여부를 판별하고 병변 위치까지 찾아내는 인공지능 판독 모델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생아 장천공 인공지능 판독 모델은 내부 검증 정확도 94.9%, 외부 검증 정확도 84.1%의 높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신생아 장천공을 조기에 판별한다는 점에서 신생아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숙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장천공은 진단이 늦어지면 합병증 혹은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신생아중환자실 특성상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즉시 판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오진이나 진단 지연으로 이어질 위험이 컸다. 또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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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정한 약, 성분명 처방 허용 두고 의사·약사 갈등 고조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의 경우 처방전에 약 상품명 대신 성분명을 쓰게 하는 의료법·약사법 개정법이 발의된 가운데, '처방전'을 놓고 의사와 약사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의사가 약을 성분명으로 처방하면 약국에서 약사는 똑같은 성분의 약 가운데 재고상황을 고려해 환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사들은 "성분명 처방 의무화는 의사들의 처방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는데, 약사들은 "수급이 불안정했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필수 조치"라며 법안 발의를 환영했다. 앞서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은 의사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처방할 때 처방전에 의약품의 '명칭' 대신 '성분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은 의사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이에 대해 의사들 사이에선 "'성분명 처방'은 의약분업 근간을 뒤흔드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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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 닥친 미국 의약품 관세 100%…'불확실성' 여전
미국이 당장 10월부터 의약품에 관세 100%를 붙이겠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의약품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졌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은 미국에 공장을 마련하는 등으로 대응책을 마련했지만 그렇지 못한 채 관망하는 기업도 많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브랜드 의약품 또는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인 관세 부과 대상과 방식 등은 아직 불투명하다. 미국은 한국의 의약품 수출국 1위 국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 53억7700만달러(약 7조5500억원) 중 미국 수출액은 12억15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전체의 22.6%)로 전체 국가별 수출액 중 가장 많다.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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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가치증명 기회 몰린 내년 기대감 ↑
에이프릴바이오가 기술이전 파이프라인 적응증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기회를 맞이했다. 회사 신약 후보를 도입한 해외 파트너사들이 잇따라 추가 적응증 카드를 꺼내며 사업 확장성을 키운 것이 배경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두 물질의 주요 임상 결과가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만큼, 추가 경쟁력 입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보뮨은 최근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자가염증질환 신약 후보 'APB-R3'의 차기 적응증을 궤양성 대장염(UC)으로 낙점하고,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B-R3는 지난해 6월 에보뮨이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약 6500억원 규모에 도입한 신약 후보다. APB-R3는 현재 아토피 피부염 대상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한 임상 1상에서 이미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UC를 적응증으로 한 임상은 곧바로 2상 진입이 가능하다. 글로벌 UC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약 15조원이 전망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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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은데 주가 비실…'불장 속 냉골' 바이오 대장주, 반등하려면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유례없는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K-바이오 대표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의약품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실적 성장을 토대로 본연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란 분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각각 5.1, -4(하락)%다. 코스피지수가 올해 42.7% 오른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 바이오 대장이라 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 흐름은 부진하단 평가가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내내 수입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는 등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본다. 미국의 의약품 관세 정책이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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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계열 내 최고 '먹는 비만약' 가능성"…한국도 성과 주목
일동제약그룹이 먹는 비만·당뇨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긍정적 임상 1상 시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4주 체중 감량 시험 결과 최대 13.8%, 평균 9.9%의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다른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약 대비 체중 감량 효과가 크고 중대한 부작용이 없어 '계열 내 최고' 신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회사 평가다. 일동제약 외 한미약품 등 다른 국내 기업들도 비만약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한국에서도 비만약 개발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일동제약그룹은 29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비만·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주요결과를 공개했다. 일동제약 자회사 유노비아가 개발 중인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과 분비 △혈당 수치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임상 1상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