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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대표, "릴리 딜 이후 미팅 요청 쇄도…차세대 BBB 셔틀도 개발"
"이번 일라이 릴리 딜(거래)로 인해 내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새로운 미팅이 많이 잡혔습니다. 저희가 제시했던 에피톱 기반의 플랫폼 기술이전 비즈니스는 아직도 열려 있습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글로벌 빅파마들에게 '나이스 투 해브'였던 뇌-혈관장벽(BBB) 셔틀은 이제 '머스트 해브'가 됐다"며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검증된 IGF1R(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 기반 BBB 셔틀 '그랩바디-B' 플랫폼의 추가 기술이전을 자신했다. 이 대표는 비만치료제뿐 아니라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도 글로벌 넘버원 빅파마인 일라이 릴리와의 딜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지난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체결한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과 방점이 달리 찍혔단 점을 강조했다. 이번 계약으로 그랩바디-B의 확장성을 최대화할 것이란 점에서다. 국내 최초로 빅파마의 지분 투자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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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의료취약지 의무복무' 지역의사제 속도…"위헌소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지역의사제' 입법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의료계에선 위헌 소지와 정책 실효성 등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고 있지만 여권에서 법제화에 힘을 실어주면서 정부는 이르면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도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후 '지역의사 법안 공청회'를 열고 지역의사제 법제화를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엔 진술인으로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 김충기 의협 정책이사, 김유일 대한의학회 지역의료정책이사, 김영수 경상국립의대 예방의학교실 조교수, 박지용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등 의료계· 법조계 및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의사제는 의대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뽑은 뒤 졸업 후 10년간 의료 취약지 등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게 하는 제도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데다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필수·공공의료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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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상승기류 올라탄 IPO주자들…ADC·수술로봇 앞세워 줄줄이 출격
잇따른 호재에 따른 바이오주 상승세 속 신규 기업공개(IPO) 주자들이 증시 입성에 나선다. 바이오업계는 최근 에이비엘바이오와 해외 기술이전과 글로벌 제약사 지분투자 유치 등 의미있는 성과에 고른 관련 지수 상승을 기록 중이다. IPO 주자들의 사업영역 역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RNA, 마이크로니들, 로봇 수술기구 등 유망 영역인 만큼 상장환경이 양호해 진것으로 평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일반청약을 시작하는 에임드바이오를 비롯해 리브스메드, 쿼드메디슨, 알지노믹스 등이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 이달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내달 청약에 나서 연내 코스닥 상장 완료를 목표 중인 기업들이다. 각사 별로는 에임드바이오가 진행 중인 수요예측을 18일 완료 후 21~24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이밖에 리브스메드(20~26일), 쿼드메디슨(24~28일), 알지노믹스(27~12월3일) 등도 순차적으로 수요예측 일정을 소화한다. 해당 기업들은 대부분 1, 2차례 정정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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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사공화국' 아냐"…의사 집회 반대 나선 건보노조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검체 검사 개편 등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가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 등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가 불편한 '갑을관계'를 바꾸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것인데 의사단체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진료 거부 등을 거론하며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성분명 처방 반대 집회가 있었다. 대한민국은 '의사 공화국'이 아니다"라며 의사협회 주장과 달리 성분명 처방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는 건강보험 재정과 국민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제목의 성분명 처방 관련 성명문도 재차 공유했다. 앞서 지난 16일 의협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가 검체 검사 제도 개편, 성분명 처방 도입,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허용 등을 추진할 경우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성분명 처방 강행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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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국내 최초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 제품 허가 신청
지엘팜텍은 아주약품과 공동으로 개발한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Recoflavone)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주체는 지엘팜텍의 100% 자회사 지엘파마다. 지엘팜텍은 2017년 11월 동아에스티로부터 레코플라본 사용 권한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은 뒤 안구 내 약물의 흡수를 개선하는 제제 개선 연구를 지속했다. 이어 아주약품과 함께 임상 2~3상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위약 대비 우월성을 확인했다. 지엘팜텍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레코플라본 허가를 획득하고, 심평원과 약가 협상을 거쳐 2027년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코플라본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면 국내 첫 안구건조증 신약이 된다.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다. 지엘팜텍은 국내 대형 제약사와 판권 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엘팜텍은 또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해외 기업과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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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미국 가이드라인서 단독·병용 '선호요법' 유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최근 개정된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NCCN Guidelines®) 2026년 버전(지난 6일 개정)에서 3세대 EGFR-TKI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모두 '카테고리 1'과 '선호 요법(preferred)' 권고를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는 엑손 19 결손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타그리소의 임상적 가치와 생존 혜택이 가장 높은 수준의 근거로 지속 검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NCCN 가이드라인은 전 세계 암 치료의 표준으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임상 근거 지침이다. 카테고리 1은 무작위 임상 3상 등 최고 수준의 근거를 기반으로, 전문가 패널의 85% 이상이 동의할 때 부여된다. 선호 요법은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근거 수준이 모두 우수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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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숨쉬는 신생아…이른둥이 생명 위협하는 '이 병', 증상은?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질환으로, 출생 직후 폐가 찌그러지면서 진행성 호흡부전이 나타나는 병이다. 신체 장기가 미숙한 이른둥이(조산아)의 경우 폐를 팽창시키는 기능이 부족해 해당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가 중요하다.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증상과 발병 위험을 알아봤다. 다음은 박가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의 일문일답. ━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숨을 잘 쉬지 못하는 병이다. 주로 폐가 완전히 자라지 않은 이른둥이에게 생기는데, 폐를 부풀려 주는 '폐 표면활성제'란 물질이 부족해서다. 이 물질이 부족하면 마치 질긴 풍선을 불 때 잘 안 부풀어 오르듯 아기의 폐가 잘 펴지지 않아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이른둥이의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발병 위험은 얼마나 큰가. ▶발병률은 임신 28주 미만의 아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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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사회와 담배 없는 세대 향한 정책 방향 모색
보건복지부가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담배규제기본협약은 전 세계 담배소비와 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보건 분야 최초 국제협약(2005년 발효)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비준했으며 현재 183개국이 협약 당사국으로 참여 중이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그리고 담배규제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정부대표단이 현지 참석한다. 당사국 총회는 한국 시각으로 17일 오후 6시(스위스 현지 시각 17일 오전 10시)에 '20년의 변화, 세대를 잇는 담배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회된다. 각 당사국은 지난 제10차 총회 이후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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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건기식 제조사 '바이오로제트' 인수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바이오로제트를 품으며 생산역량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엔은 바이오로제트의 주식 25만주를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엔은 이번 인수를 통해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수출까지 이어지는 기존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대응력과 성장속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로제트'는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1986년 설립 이후 기획·개발·생산·사후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건기식 종합 수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바이오로제트는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설비를 기반으로 6종 제형과 9종 포장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에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해 CJ웰케어, 대상웰라이프, 경남제약 등 주요 기업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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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모바일 안내 고지 채널 '카카오톡·패스' 확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대폭 향상을 위해 17일부터 공단 모바일 전자문서 수신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모바일 안내고지 이용자들은 네이버 앱뿐만 아니라 패스(PASS) 앱, 카카오톡까지 3개의 주요 플랫폼을 통해 안내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본인이 원하는 수신채널을 직접 선택해 안내문을 수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전자문서 수신 환경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돼 연령대별·이용습관별로 다양한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인명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이번 조치는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국민 생활 중심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국민에게 보다 쉽고 편한 디지털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3월 첫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을 시작했다.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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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중국서 '동결 경화 바이오프린터' 원천 특허 등록 완료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중국에서 '바이오 물질 동결 경화 방식이 적용된 바이오프린터 및 그 동결 경화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 결정을 공식 통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로킷헬스케어는 세계 최대 당뇨병 환자 보유국인 중국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재생치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IP(지적재산권), 기술·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특허는 로킷헬스케어가 국내외에서 선도하고 있는 동결 기반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중국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한 성과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당뇨발 전용 재생 패치, 연골 재생, 신장 재생 등 고부가가치 인공지능(AI) 장기 재생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마련됐다. 중국은 세계 최대 당뇨발 시장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 2024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 성인(20~79세) 당뇨병 환자는 약 1억4798만 명에 달한다. 또 2015년 발표된 연구(A cohort study of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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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면역 단백질 'p300', 알레르기 천식 악화 억제"
면역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p300 단백질'이 알레르기 천식 치료의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명현 연세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천식센터 교수, 윤호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 분자생물학교실 교수 공동 연구진은 p300 단백질이 조절 T세포(면역세포)의 적절한 반응을 유도해 알레르기 천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호흡기중환자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IF 19.4) 최신호에 실렸다. 알레르기 천식은 우리 몸이 외부 물질에 과도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킬 때 발생한다. 연구진은 p300 단백질이 GBP5 유전자(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외부 물질에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데 도움을 주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면서, 우리 몸 백혈구의 한 종류로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T세포 중 과잉 면역반응을 않게 하는 '조절'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그 균형을 유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