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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커피 마시는 습관, 타고날까? 한국인 쌍둥이 연구했더니…
아침에 잠을 깨우는 모닝커피부터 식사 뒤 즐기는 커피 한 잔까지 커피는 한국인의 일상에서 빼놓기 어려운 음료가 됐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졸림을 줄이고 각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커피 마시는 습관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과 연관될까. 한국인 쌍둥이 1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행동의 개인차에는 유전적 요인이 일부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별 환경요인 등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와 조민수 연구원,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윤지영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한국인 쌍둥이를 대상으로 커피ㆍ차ㆍ카페인 섭취에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각각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이정은 교수는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에서 일반인이 아닌 쌍둥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구분해 추정하기 위해서였다. 일란성 쌍둥이는 사실상 유전정보를 100% 공유하지만, 이란성 쌍둥이는 일반 형제자매처럼 평균적으로 약 50%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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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물 얕봤다가 "악!"…짜릿한 다이빙, 아찔한 목뼈 골절 부른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지난 12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던 40대 남성 A씨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중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깊이 55㎝의 에어바운스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정지 상태에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맥박이 돌아와 중상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어촌·어항법이 개정되면서 내년부터 항구·포구에서 수영·스노클링·다이빙 등 물놀이가 금지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런 금지 시행을 앞두고 포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특히 수심과 물속 지형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포구에서 다이빙했다간 경추가 부러지거나 척수가 손상당하는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이빙은 높은 곳이나 수면 위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어 입수하는 활동으로, 충분한 수심과 수중 환경이 확인된 장소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 여름철 스릴과 시원함을 즐기기 위해 포구뿐만 아니라 해수욕장·방파제·계곡 등 수심과 수중 환경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장소에서 다이빙하는 사례도 적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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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원래 잘 토해" 넘겼는데…먹을 때마다 '분수토', 이 질환 신호
영아 비대성 유문협착증은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유문 부위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음식물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출생 직후엔 특별한 이상이 없다가 생후 2~8주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엔 단순히 잘 게우는 정도로 시작해 위식도역류와 혼동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영유아에게 구토나 탈수 증상이 평소보다 자주 발생할 수 있어 쉽게 혼동할 수 있다. 그러나 영아 비대성 유문협착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구토 횟수와 강도가 점차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란 점이 특징이다. 수유 후 20~30분이 지나 분수처럼 멀리 뿜어내는 '분출성 구토'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게움으로 넘겨선 안 된다. 구토엔 담즙이 섞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토한 뒤에도 아기는 계속 배가 고파 다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발열이나 설사는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구토물에 담즙(초록색)이 섞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시아에선 출생아 300~900명당 1명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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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중단 시기·의료AI 데이터 활용 손본다…연내 개선안 마련
정부가 연명의료 유보·중단 시기를 비롯한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과 인공지능(AI)·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둘러싼 생명윤리 문제에 대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분야별 특별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현장과 제도 사이의 간극을 살피고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윤리와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대통령 소속 기구다. 제7기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3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옥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과 AI·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각각 다룰 특별전문위원회 운영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 산하 분야별 전문위원회 구성 계획도 논의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전문위원회는 제도 시행 이후 드러난 제도와 실제 의료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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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동화약품과 '약물 함유 폼 밴드' 독점 공급 계약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동화약품과 의약외품인 '약물 함유 폼 밴드'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후디케어' 라인업 제품인 약물 함유 폼 밴드를 동화약품에 독점 공급한다. 제품 출시 예정일은 올 4분기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 창상피복재 영역을 넘어 의약외품 시장으로 상처 관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관련 제품군의 매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상처치료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동화약품의 브랜딩과 유통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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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상반기 매출 122억원…전년比 28%↓
뷰노가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12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68억원) 대비 약 28%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인 심정지 예측 AI(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딥카스' 매출은 상반기 총 104억원, 2분기 52억원을 기록했다. 뷰노 관계자는 "딥카스는 현재 신의료기술평가 관련 절차가 진행 중으로 기존 고객 중심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본격적인 시장 확대 및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노의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기 '하티브'는 2분기 매출 6억원, 상반기 총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35%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론칭한 키오스크 타입 '하티브 K30'를 중심으로 기업·공공기관·학교 대상 B2B(기업 간 거래) 공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뷰노는 딥카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에선 유럽 최대 규모 대학병원과 후향 검증을 진행하며 타 병동으로 EMR(전자의무기록) 연동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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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상반기 매출·영업익 두 자릿수 성장…글로벌 접점 확대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노바렉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은 2226억원으로 전년(1898억원) 대비 17. 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4억원에서 251억원으로 29. 2%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노바렉스는 하반기에도 생산 기반 강화,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 제형 기술 고도화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확충을 지속한다. 현재 오송 2공장 건설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의 다양한 제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여력을 갖추고, 사업 확대에 필요한 제조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발굴과 신제품 제안을 지속해서 확대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건강기능식품 전시회(2026 Vitafoods Asia)에 참가해 주요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10대 제형 기술을 소개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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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상반기 영업익 61억…전년 연간 실적 2배 넘어
레메디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55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 매출(약 146억원)을 웃도는 성과를 냈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연간 실적(28억원)의 2배를 뛰어넘었다. 실적 성장은 글로벌 공공 조달 물량 공급 확대 등 해외 시장이 이끌었다. 인도 중앙의약품조달청(CMSS)의 국가결핵퇴치사업 참여, 45개국 이상 구축된 해외 유통망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매출 급증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영업 레버리지)가 가시화되면서 4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레메디는 저선량·고화질·소형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엑스레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상용화한 기업이다. 무게가 2. 4kg에 불과한 울트라 포터블 엑스레이 '레멕스-KA6'가 대표 제품이다. 현재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비해 2공장 매입과 생산 자동화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레메디는 해외 공공 조달 수주 잔고와 국내 300여 개 주요 의료기관에서의 제품 채택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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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능 집중 '공공의원' 내년 신설…"소진료·생활권 범위 혼란" 우려도
정부가 농어촌 의료취약지에 '(가칭)공공보건의원' 설립을 추진한다. '소진료권'을 중심으로 민간 의료기관이 부족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한해, 기존 보건소·보건지소의 진료 기능만 분리한 동네 공공의원을 만들겠단 취지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소진료권 내에 공공보건의원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보건의원은 경증 치료와 예방적 건강 관리 기능을 도맡는 공공 진료 기관의 개념이다. 그간 농어촌 지역의료를 지탱해 온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중심의 진료 서비스 구조가 인력난 등으로 한계가 명확해지면서, 당장 동네 의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 진료 모델을 도입하겠단 구상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소·지소의 진료 기능 자체를 분리해 의원급 공공의료기관을 신설하려는 방향"이라며 "내년 예산이 확보되면 (사업 추진에)의지가 있는 일부 의료 취약지부터 시범적으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보건 행정 업무를, 공공보건의원은 진료 서비스를 전담해 역할과 기능을 효율화하겠단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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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RSV 백신 '아브리스보' 국내 허가…임신부 접종으로 영아 예방
한국화이자제약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임신부에게 백신을 접종해 생성된 항체를 태아에게 전달하는 '모체면역' 방식으로 출생 직후부터 생후 6개월까지 영아를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백신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아브리스보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아브리스보는 RSV A형과 B형의 재조합 안정화 융합전 F 단백질 항원을 포함한 2가 백신이다. 허가에 따라 임신 28~36주 임신부에게 1회 접종해 생후 6개월까지 영아의 RSV 하기도 질환을 예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임신부가 접종하면 생성된 RSV 중화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된다. 출생 직후 백신을 접종하기 어려운 영아에게 직접 예방항체를 투여하지 않고도 수동면역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성인 예방 적응증도 함께 허가받았다. 60세 이상 성인과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 위험이 높은 18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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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사후조정' 합의…3분기 개시, 연내 결과 나올듯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사후조정에 합의하면서 장기화한 갈등이 합의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과 상생노동조합은 지난 11일 열린 제24차 단체교섭에서 사후조정을 협의하고, 합의에 따라 전날 양측 대표자가 서명한 '사후조정 요청서'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단체 교섭에서 사측이 사후조정에 대한 적극적 의견을 개진했고, 노조도 긍정적 검토를 한 결과 수용하기로 했다"며 "위원 구성 등 준비가 되고 나면 속도감 있게 진행하자는 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사후조정은 노조법에 따라 조정종료가 결정된 후 노동쟁의의 해결을 위해 각각의 동의를 받아 다시 실시하는 조정을 말한다. 보통 신청 후 위원 선정과 일정 수립에 1~2주가 걸리고 이후 본격적인 사후조정이 시작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평행선을 달려왔다. 사측이 기본급 6. 2%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당초 기본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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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자회사 한국유니온제약, 회생절차 종결 신청…"채무 대부분 변제"
부광약품 자회사 한국유니온제약이 회생계획에 따른 채무 대부분을 변제하고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다. 부광약품이 300억원을 투입해 최대주주에 오른 지 약 3개월 만이다. 법원의 종결 결정 이후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와 양사 간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허가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9월9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같은 달 16일 개시 결정을 받았다. 이후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을 거쳐 올해 5월12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 부광약품은 같은 달 27일 신주 인수대금 300억원을 전액 납입하고 한국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이를 재원으로 회생계획에 따른 권리 변경과 회생담보채권 변제를 진행했다. 회생담보채권은 대부분 현금으로 변제했다. 회생채권은 67. 65%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32. 35%는 현금으로 변제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이자는 대부분 면제됐으며 기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는 회생계획 인가일을 기준으로 소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