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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재정 적자 전환에…공단 "의료기관 직접 계도, 지급 거절도 고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재정 적자 전환에 대응해 적정진료추진단의 역할을 강화한다. 과잉 진료를 분석하는 데서 나아가 유관부서 22개가 뭉쳐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올해 출범이 예상되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통한 지출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공단에서 상반기 정례브리핑을 열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을 위한 건보재정 지출 관리와 특사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보재정 올해부터 적자…'적정 진료' 강조돼━건보재정은 올해부터 적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제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입은 111조 5000억원, 지출은 111조 8000억원으로 30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올해 이후로 2027년 8000억원, 2028년은 1조6000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이사장은 "인구가 늘지 않고 질병도 크게 변화가 없는데 진료 행위가 늘어나면서 진료비 지출이 증가한다"며 "이것(진료 행위)이 적정한지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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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무책임한 의대 증원 강행 시 행동 나설 것" 정부 향해 경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정원 결정을 앞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향해 "무책임한 결정을 강행한다면 의협은 그에 상응하는 행동에 나서겠다"며 재차 경고 메시지를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5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제49차 정례브리핑에서 "보정심이 내일(6일) 회의에서도 부실한 추계와 왜곡된 자료를 근거로 무책임한 결정을 강행한다면 협회는 그에 상응하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 윤석열 정부와 똑같지 않음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보정심은 오는 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내년 의대 정원의 증원 규모를 확정한다. 증원에 반대하고 있는 의협은 지난달 31일 전국 의사 대표자 대회를 열고 "교육의 질을 포기한 정부의 반(反)지성적 행태에 결사 항전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를 통해 과학적·객관적 인력 수급 추계를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며 "추계위원인 이선희 이화여대 교수는 3년 임기 중 불과 5개월 만에 추계위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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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영국 반려동물 동결건조 사료사에 전략적 투자
유유제약이 영국의 반려동물 동결건조 사료 회사 '제임스&엘라'(James & Ella)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제임스 미들턴이 설립한 제임스&엘라는 영국 동결건조 펫푸드 카테고리 선도 기업이다. 세인즈버리, 웨이트로즈, 오카도, 아마존 등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영국 내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D2C(소비자 직접 판매) 구독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유유제약의 이번 투자는 반려동물 웰니스 시장에 대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동결건조 영양식은 인간 복용도 가능한 고급 원료, 우수한 소화율, 수의학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임스&엘라는 첨단 동결건조 기술, 전국 단위 유통망, 건강·신뢰·정서적 유대에 초점을 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영국 동결건조 펫푸드 카테고리를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유제약은 이번 협업으로 반려동물 산업을 확장한다. 유유제약은 지난 2년간 반려동물용 종특이적 단일클론항체(mAb) 개발기업인 벳맵 바이오사이언스(VETMAB BIOSCIENCES), 반려동물 커뮤니티 및 웰니스 플랫폼인 'DOG PPL', 꿀벌과 새우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선천성 기반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는 '달란 애니멀 헬스(Dalan Animal Health) '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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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증원 발표 임박…전공의·의대생 또 투쟁 나서나
의과대학 증원 규모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의사단체가 집단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집단 사직과 휴학으로 증원 추진에 반발했던 젊은 의사들이 재차 투쟁 수위를 높일지도 관건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와 의료 공급·수요자 단체가 참여 중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오는 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규모 등을 논의한다. 이르면 6차 회의, 늦어도 다음 주 7차 회의에서 의대 증원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증원 규모에 따라 총파업과 대규모 장외 시위 등 집단행동까지 예고한 상태다. 앞서 최근 열린 내부 회의에선 △총파업·장외 집회를 비롯한 단체행동 △의협 집행부의 투쟁위원회 구성 △의사 노조 결성 등 강경책과 의사단체 내부 의견을 종합한 보정심·국민 여론 설득안 등 비교적 수위를 낮춘 방향성이 제시된 바 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회의에서도 부실한 추계와 왜곡된 자료를 근거로 무책임한 결정을 강행한다면 의협은 그에 상응하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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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성장 둔화' 우려에 주가↓...그래도 '리쥬란' 믿는다
파마리서치 주가가 성장 둔화 우려에 급락했다. 지난해 최대 실적 경신에는 성공했지만, 4분기 성적표가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매출액 5357억원, 영업이익 21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3%, 7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40%를 달성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장 반응은 싸늘했다. 실제로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회사 실적에 이날 파마리서치 주가는 장중 2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428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39%, 54% 증가한 수치지만, 직전 분기 대비 성장 둔화폭이 두드러졌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51%, 77% 증가한 1354억원, 61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미 3분기 회사 매출 중심축인 의료기기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꺾였던 만큼, 4분기 해당 실적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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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조에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故이건희 회장 기부금 활용
정부가 1조8345억원을 투입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하고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건립한다. 중앙감염병원 건립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의 기부금이 활용된다. 보건복지부는 기획예산처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사업의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 조정은 지난해 10월 조달청의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 이후 진행됐다. 협의 결과 사업비는 당초 1조4800억원에서 3545억원이 증액된 1조8345억원으로 확정됐다. 공사비는 당초보다 61. 4% 증가한 9203억원으로 책정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와 자재비 인상분을 현실화하고, 서울 도심 내 현장 여건을 반영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사업비는 1조2371억원 △중앙감염병병원 사업비는 5563억원 △중앙외상센터 사업비는 411억원이다.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재원 중 상당 부분은 2021년 코로나19 위기 당시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감염병 국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출연한 기부금 5000억원과 운용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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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십이지장 궤양·염증약 '설글리코타이드' 사용중지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재평가 결과 '위·십이지장궤양, 위·십이지장염'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5일 의·약사와 환자 등에게 배포했다. 식약처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의 재평가 제출 자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봤다. 그러나 위·십이지장궤양, 위·십이지장염에 대한 효능·효과를 업체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사용 중지가 권고된 의약품은 삼일제약의 '글립타이드정200밀리그람' 1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위·십이지장궤양, 위·십이지장염 환자에게 다른 대체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에도 해당 품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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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매출 우려 해소…"임상개발 집중…기술이전 협의 확장"
메드팩토가 지난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했다. 이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 및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등 상업화에 집중하겠단 전략이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매출액 3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유통과 유전체 분석,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한 영향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40억원, 순손실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줄었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실적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 유지 조건을 충족했다. 메드팩토는 2019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해 매출액 미달(30억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유예기간이 2024년으로 끝났다. 지난해 매출액이 30억원을 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었다. 지난해 매출 실적이 의미가 있는 이유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도 없앴다.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자기자본의 50% 이상 법차손이 3년간 2회 이상 발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메드팩토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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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분당서울대병원 방문…희귀질환 환우·가족 간담회
김민석 국무총리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희귀질환 환우 및 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치료 제도 관련 고충 등 의견을 들었다. 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4일) 이 병원 희귀질환센터를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희귀질환 환우 및 가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1세미나실과 소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 총리,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송정한 원장, 전영태 진료부원장, 조안나 희귀질환센터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총리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운영 현황과 희귀질환센터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근디스트로피, 시신경척수염 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가족 11명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 과정에서의 고충과 제도적 개선점을 청취했다. 이번 정부 측 방문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증 진료 비중을 낮추고 중증·희귀·난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과 맞닿아 있다. 특히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질환 스펙트럼이 넓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며 장기적·다학제적 관리와 제도 연계까지 필요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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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美 메타비아 공동연구서 MASH·당뇨병 치료 타깃 확인
신테카바이오가 동아에스티의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와 진행 중인 공동연구에서 자사의 AI(인공지능)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분석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메타비아가 개발 중인 경구용 G 단백질 결합 수용체 119(GPR119) 작용제 '바노글리펠'(DA-1241)을 대상으로 AI 기반 화합물-단백질 상호작용 모델링을 수행했다. 그 결과 바노글리펠이 염증성 질환, 심대사 질환, 암 관련 경로에서 높은 타깃 적합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염증 관련 경로에서의 강한 타깃 결합 가능성은 메타비아가 추진 중인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T2D) 치료제 개발 전략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암 관련 타깃 역시 염증 감소 효과와 연계된 결과로 도출돼 바노글리펠의 작용 기전에 대한 이해를 한층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 플랫폼을 통해 바노글리펠이 관여할 수 있는 생물학적 경로와 질환 연관성을 정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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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로봇수술기 '휴고' 확장…절개·지혈 동시하는 장비 붙여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의 한국지사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로봇수술 시스템 '휴고'(Hugo)'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리가슈어는 전기 에너지 기반 혈관 결찰 기구로 혈관 봉합과 조직 절개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장비다. 조직의 저항값을 정밀하게 측정해 알맞은 에너지만을 전달한다. 최대 7㎜까지의 혈관을 안전하게 결찰(지혈)할 수 있다. 리가슈어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65개국 이상, 3,500만 건 이상의 시술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한국에서도 2008년 허가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외과 수술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됐다. 서울대병원 로봇 수술 센터장 정창욱 교수(비뇨기과)는 "로봇 수술의 임상 적용례가 빠르게 축적되는 가운데, 임상 현장에서는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 운영을 위해 검증된 수술 도구와 로봇 수술 시스템의 결합을 고대해왔다"며 "이른바 '골드 스탠다드'로 여겨지는 에너지 기구와 메드트로닉 최신 로봇 수술 시스템의 결합은 수술 효율과 정밀성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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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지성, 삼성서울병원에 2억5000만원 기부…"췌장암 연구에 사용"
아이돌 그룹 NCT(엔시티) 멤버 지성이 삼성서울병원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NCT 멤버 지성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이 병원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췌장암 연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성은 "평소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의학 기술 연구에 도움이 돼 많은 이들이 아픔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성의 소중한 나눔을 통해 췌장암 분야의 맞춤의학 연구 등 난치 질환 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