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딥매처' 활용해 '바노글리펠' 분석…타깃 적합성 확인
향후 바노글리펠의 추가 적응증 탐색과 치료 가능성 확장 지원

신테카바이오(3,370원 ▲60 +1.81%)가 동아에스티(43,750원 ▼1,150 -2.56%)의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와 진행 중인 공동연구에서 자사의 AI(인공지능)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분석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메타비아가 개발 중인 경구용 G 단백질 결합 수용체 119(GPR119) 작용제 '바노글리펠'(DA-1241)을 대상으로 AI 기반 화합물-단백질 상호작용 모델링을 수행했다. 그 결과 바노글리펠이 염증성 질환, 심대사 질환, 암 관련 경로에서 높은 타깃 적합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염증 관련 경로에서의 강한 타깃 결합 가능성은 메타비아가 추진 중인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T2D) 치료제 개발 전략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암 관련 타깃 역시 염증 감소 효과와 연계된 결과로 도출돼 바노글리펠의 작용 기전에 대한 이해를 한층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 플랫폼을 통해 바노글리펠이 관여할 수 있는 생물학적 경로와 질환 연관성을 정밀 분석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메타비아가 이미 확보한 임상 데이터와도 높은 일관성을 보였다. 바노글리펠은 1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6주간의 임상 2a상에서 직접적인 간 작용, 포도당 대사 개선,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AI 기반 분석을 통해 임상 단계 후보물질의 작용 기전과 적응증 가능성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딥매처 플랫폼이 글로벌 파트너사의 임상 전략 수립과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향후 메타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바노글리펠의 추가 적응증 탐색과 치료 가능성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