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는 미 정부 구제금융에 대한 자구책 일환으로 아시아지역 자회사이며 한국 AIG생명의 모기업인 AIA그룹을 아시아 증시에 상장하기로 했다고 18일 공식 밝혔습니다.
AIG의 에드워드 리디 최고경영자(CEO)는 "상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AIA의 상장이 미 납세자와 주주, 당국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AIG는 중국 최대 생명보험사인 중국생명보험에 AIA를 매각하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매각가격 문제로 협상이 난항을 겪자 IPO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AIA는 아태 지역에서 2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600억달러에 이릅니다. 영업인력 25만명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3개국에서 활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