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시에 "中 지준율 인상, 인플레 억제효과 없어"

앤디 시에 "中 지준율 인상, 인플레 억제효과 없어"

조철희 기자
2010.02.12 23:12

"3월 안에 금리 인상해야"

모간스탠리의 아시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앤디 시에가 중국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에 대해 '무용론'을 제기했다.

그는 12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지준율을 0.5% 인상키로 한데 대해 "(인플레이션 억제) 치료법 치고는 너무 늦은 것"이라고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금리인상과 같은 실질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오는 3월 안에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정부가 인플레이션 완화와 증시 및 부동산 시장 거품 억제를 위해 통화 정책을 긴축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증시와 홍콩 증시는 밸류에이션이 과하지 않지만 앞으로 몇개월 동안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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