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12월 미국채 대거 처분

중국, 지난해 12월 미국채 대거 처분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2.17 04:01

12월 342억달러 처분..일본 다시 1위로

중국이 지난해 12월 미재무부 증권을 대거 처분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중국의 미재무부증권 보유잔액이 7554억달러를 기록, 전달 말에 비해 342억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12월중 일본의 미국채 보유잔액은 115억달러 증가한 7668억달러를 기록, 다시 중국을 제치고 최대 외국인 보유국 지위에 올랐다.

중국은 2000년대 들어 외국인 직접투자, 대미 무역흑자 등으로 유입된 달러로 미국채를 공격적으로 매입해왔다. 중국의 미국채 보유잔액은 2001년 790억달러에서 지난해 5월 8015억달러 까지 늘었다. 그후 중국은 잔액을 약 450억달러 가량 줄였다.

12월중 중국의 미국채 처분 영향으로 전체 외국인의 미국채 보유잔액도 530억달러 감소, 2009년 4월 445억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9년 중으로도 전체 외인 보유 미국채 잔액도 5억달러 줄었다. 2008년에는 금융위기속에 달러자산 선호가 급증하며 미국채 외인 보유잔액이 4560억달러 급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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