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독일 그리스채권 매입설" 1%대 상승

[유럽마감]"독일 그리스채권 매입설" 1%대 상승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2.27 03:22

독일의 그리스 지원설이 흘러나오며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경제지표 호전속에 상승한 것도 영향을 줬다.

26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1.45%(76.30포인트)상승한 5354.52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87%(68.03) 급등한 3708.8로, 독일 DAX는 1.20%(66.13포인트) 오른 5598.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폴트 우려를 낳고 있는 그리스 증시는 급등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그리스TSM지수는 2.41% 상승했다. 스페인 IBES 35지수도 2.05% 올랐고, 포르투갈 PSI 20지수는1.52% 뛰었다.

이날 그리스 지원과 관련된 독일의 행보가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을 통해 관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크푸르트발로 독일정부가 국영은행인 KfW를 통해 그리스 정부채권을 인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마켓워치 프랑크푸르트발 보도에 의하면 독일 최대 금융그룹 도이치은행 그룹 조세프 아커만 CEO가 이날 아테네를 방문, 게오르그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게오르그 파파콘스탄티누 재무장관을 접견했다.

이같은 소식에 유로화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주가도 상승탄력을 받았다. 유로/달러환율은 장중 1%가량 오른 1.3657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경제지표에서도 큰 악재는 없었다. 미국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종전 5.7%에서 5.9%로 수정됐다. 영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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