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그리스 추가 긴축안 환영"

무디스 "그리스 추가 긴축안 환영"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3.04 04:13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국제통화기금(IMF)은 3일(현지시간) 그리스가 48억유로 규모의 재정긴축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 국가신용위험 평가담당 부사장 사라 칼슨은 이날 "그리스의 새로운 조치는 공공재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명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그리스 신용등급 A2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문제는 그리스가 재정긴축안을 계획한대로 시행할 수 있느냐"라며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MF와 EC 고위 관계들도 잇따라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IMF는 성명을 통해 "매우 강력한 재정긴축안"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긴축안 발표 직후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막대한 재정적자를 시정하기 위한 그리스 야심찬 계획이 이제 궤도에 올랐다"고 논평했다.

최종 긴축안을 조율하는데 참여한 올리렌 EC 경제담당 집행위원도 "특히 그리스가 지출쪽을 건드린데 고무됐다. 그리스 정부가 개혁에 대한 단호한 태도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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