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폭설 불구, 경기회복 지속"-연준베이지북

"2월 폭설 불구, 경기회복 지속"-연준베이지북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3.04 04:59

2월 폭설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산하 12개 지역연준의 경제판단을 종합, 3일(뉴욕 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이같이 드러났다.

올초부터 2월22일까지 조사한 결과 12개 지역중 9개지역이 경제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몇몇 지역에서 폭설영향을 받았지만 경기회복은 지속됐다"고 총평했다.

제조업 경기와 관련 "대부분의 지역에서 본격 호전 조짐을 보였다"며 "특히 IT장비, 자동차, 금속업에서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고용과 관련 보고서는 "해고 속도는 줄었지만 고용 조짐은 희미하다"고 말했다. 임금과 물가도 원재료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상승압력이 없다고 진단했다. 부동산시장도 대부분 지역에서 취약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지북은 오는 16~17일 열리는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통화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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