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재개된 그리스 국채 국제입찰에 발행예정액 50억유로의 3배 수준인 155억유로의 자금이 몰렸다. 이날 마켓워치가 현지 정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기대이상의 자금이 몰리는 바람이 입찰이 단 두시간만에 끝났다.
인용된 소식통은 "인수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딜북을 더 오픈했으면 좋겠다는 주문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발행금리는 기준물인 독일 국채에 약 3.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리스 국채 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CDS)와 비슷한 수준이다.
채권 인수주간사에는 바클레이즈, ,HSBC, 노무라, 그리스 은행 2곳 등이 참여했다. 채권만기일은 2020년 6월19일이다.
그리스는 전날 48억유로 규모의 추가재정긴축안을 발표한 지 하루만에 국채 발행에 나섰다.
첫 테이프를 성공적으로 끊음에 따라 그리스의 추가 국채 발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그리스는 기 발행분을 제외하고 이번발행을 포함, 추가로 40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