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中 긴축 우려에 일제 하락

[유럽마감]中 긴축 우려에 일제 하락

엄성원 기자
2010.03.12 01:52

11일 유럽 주요 증시는 원자재 관련주의 부진 속에 일제 하락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4% 떨어진 5617.2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4% 밀린 3928.95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1% 하락한 5928.6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인해 긴축 전환 속도를 한층 높일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면서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 등 상품 관련주들이 일제 하락했다. BHP빌리튼이 2.4%, 세계 4위 구리 생산업체 엑스트라타가 1.9% 각각 떨어졌다.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 2.7% 올랐다. 이는 16개월래 가장 빠른 물가 오름세다.

프랑스 미디어그룹 라거드흐는 부정적인 실적 전망 탓에 7.3% 밀리며 1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폭스바겐 등 자동차 관련주는 동반 상승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8.4% 뛰었다. 세계 최대 고급차 생산업체 BMW도 순익 감소폭이 예상을 밑돌며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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