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그리스 지원의 핵심 사항에 합의하면서 투자 불안이 대폭 완화됐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9% 오른 5727.6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1.3% 뛴 4000.48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1.6% 상승한 6132.9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프랑스와 독일, 양국 정부 측근들을 인용,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 지원에 대한 큰 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메르켈 총리와 따로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와중에 앞서 독일이 제시한 IMF가 일정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에 의견이 같이 했다.
독일 최대 건설사 호치는 지난해 순익 규모가 전년 대비 25% 증가하면서 4.9% 올랐다.
영국 2위 의류 소매업체 넥스트는 소매 지표 개선에 힘입어 5% 상승했다. 영국의 2월 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2.1% 증가했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가장 가파른 증가세다.
반면 프랑스 명품업체 에르메스는 실적 부진 여파로 1.8% 떨어졌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우선주 발행 계획 발표 영향으로 3.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