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2월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미 노동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간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감소한 것은 3개월 만에 처음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신규 일자리는 272만개가 늘었다. 전달(1월) 285만개보다 13만1000개, 4.6%가 감소한 기록했다. 일자리가 늘긴 했지만 전달에 비해 새로 고용되는 사람보다 해고되는 근로자가 더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는 고용주들이 아직까지 고용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분야별로는 교육과 보건서비스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 제조업, 소매유통업 쪽에서는 소비증가에 따른 직원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일자리가 대체로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IDEA글로벌의 맥스웰 클라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 상황은 미약한 상태를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기 전에 매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