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망언' 日총리 트위터에 韓네티즌 폭주

'독도망언' 日총리 트위터에 韓네티즌 폭주

오예진 인턴기자
2010.04.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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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의 '독도 망언'후 그의 트위터(@hatoyamayukio)에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하토야마 총리의 트위터에 한글, 일어, 영어 등으로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우리의 독도를 자꾸 너희 것이라고 우기지 마라", "역사가 독도는 한국 땅임을 증명한다", "독도는 한국 영토이다" 등의 내용이다.

일본 네티즌들이 반격을 하면서 이 트위터가 격전장이 되고 있다. 이들은 "국제법적으로도 독도는 일본 영토이다", "독도 문제를 어서 해결하라", "일본의 독도를 지키지 않는 하토야마 사퇴하라"는 등 강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하토야마 총리가 7일 오후 "독도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8일 일본 언론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과거 자민당 정권의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이다. 하토야마 총리가 독도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외무성은 "역사, 국제법에 입각해 봐도 다케시마(독도)는 명백한 일본의 영토이다. 한국은 다케시마를 근거 없이 불법 점거 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행하는 모든 조치는 법적 정당성이 없다.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다케시마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다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며 홈페이지에 한글을 비롯 10개 국어로 게재했다.

한편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및 각종 포털 사이트에도 "하토야마는 정식으로 사과하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하자", "국가 차원의 냉철한 중장기적 대응을 추진해야 한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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