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다 18% 비싼 가격 책정
애플이 이번주내 중국에서 태플릿PC ‘아이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중국내에 있는 2개의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중국 소비자들은 중국내 아이패드의 공식판매가 이뤄지지 않아 자국의 활성화된 암시장에서 훨씬 비싼 값에 아이패드를 구입해 왔다.
많은 중국내 외국 전자제품처럼 아이패드의 가격은 미국내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될 전망인데 16기가바이트 아이패드는 3988위안(미화 590달러)에, 64기가바이트 모델은 5588위안(826달러)으로 정해졌다고 애플은 전했다. 이는 아이패드가 미국내에서 499~699달러에 거래되는 것을 생각하면 18%정도 더 비싼 것이다.
하지만 중국 소비자들이 이미 암시장에서 1000달러를 주고 구입하고 있어 중국 소비자들의 체감 가격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3G와 3GS를 출시했으며 아직까지 아이폰4를 출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내년말까지 중국내 25개의 애플 스토어를 더 개장해 아이폰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구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중국내 휴대폰시장 점유율 1위는 노키아로 27%를 차지하고 있으며삼성전자(193,900원 ▲5,200 +2.76%)(18%), 모토로라(14%), 소니 에릭슨(8%) 순이다. 애플은 7.1%로 5위이다. 올해 중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대수는 2600만대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