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고 저지를 위해 2조엔 규모의 개입을 단행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BOJ는 뉴욕과 런던 시장에서도 개입을 단행, 관련 금액은 하루 평균 사상 최대 규모인 2조엔 정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미시장 개입은 현지 중앙은행에 위탁해 실시한 위탁개입이 아니라 현지 일본은행 지점들을 활용한 개입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도 팀 오솔리번 포렉스닷컴 수석트레이더의 발언을 인용, 일본계 은행들이 미국 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하는 등 일본 중앙은행의 개입을 돕고 있다며 일본은행(BOJ)을 대신해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BOJ는 시장에서 엔화를 매도해 엔화 자금을 풀어 놓고 이를 다시 회수하지 않는 '비불태화'(非不胎化) 방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