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일본 신용등급 강등…'AA' → 'AA-'(2보)

S&P, 일본 신용등급 강등…'AA' → 'AA-'(2보)

조철희 기자
2011.01.27 17:21

국가채무 문제 지적…"간 나오토 정권 일관적 전략 부족"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27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이날 일본의 국가 채무 문제 해결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1 등급 하향 조정했다.

S&P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S&P는 "이번 강등 조치는 이미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일본 정부의 채무 비중이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 예상보다 더 확대될 것이라는 진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 채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집권 민주당 정권의 일관적인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S&P는 지난해 1월 AA 등급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S&P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일본 엔화 가치는 급락하고 있다.

오후 5시1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5% 상승(엔화 약세)한 83.13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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