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수요로 엔화 강세
31일 일본 증시는 이집트 정정불안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43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8.4(1.53%) 내린 1만201.94를, 토픽스지수는 14.85(1.61%) 밀린 904.84를 기록 중이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7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1엔(0.01%) 내린(엔화가치 상승) 82.12엔을 기록 중이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수출주가 크게 내렸다.
세계 최대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1.7% 내렸으며, 토요타 자동차는 2.1% 밀렸다.
미쓰이상사는 상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6% 하락했다.
후지쯔는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2% 이상 내렸다.
엘피다는 대만 파워칩 테크놀로지의 D램 사업부를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1.63% 떨어졌다.
키나오카 토모치카 미즈호 증권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중동 전체에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엔화와 스위스 프랑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달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2.8%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11개월래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