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명이 숨진 뉴질랜드 최악의 지진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보험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JP모간이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허트너 JP모간 체이스 애널리스트는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보험사들이 지급하게 될 보험금이 12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2008년 9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케로 입은 피해 보상액 199억 달러 이후 자연재해로 발생한 보험금 중 가장 큰 규모다.
허트너 애널리스트는 "외견상 피해가 가지 않은 건물들도 구조적으로 숨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아 재건축 등에 비용이 소모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120억 달러는 매우 보수적인 가정"이라며 보험액이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언급했다.
22일 뉴질랜드 제2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으로 최소 75명이 숨졌으며, 도시 내 대성당 등 건물과 도로, 교량의 파손이 줄이었다.
한편 1970년대 이후 보험업계가 가장 큰 액수를 지불한 자연 재난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다. 당시 보험사들이 지급한 보험액은 712억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