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차남 "원유시설 파괴 안 해"

카다피 차남 "원유시설 파괴 안 해"

김경원 기자
2011.02.26 00:15

CNN-튀르크 인터뷰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차남이 리비아의 원유시설을 파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이프 알-이슬람 카다피는 25일(현지시각) 터키 방송 'CNN-튀르크'와의 인터뷰에서 "결코 원유 시설을 파괴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국민들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카다피 가문은 리비아를 떠날 생각이 없으며, 서부 남부 등 대부분의 지역은 정부의 통제 아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다피 가문의 '플랜B'를 묻는 질문에 리비아를 탈출할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플랜A, B, C 모두 "리비아에서 살다 여기서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정부 시위대를 "테러리스트 그룹"이라고 표현하며 "(전체 국민이 아닌) 단지 수백명의 사람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비아 동부에 이어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한 시위대들은 군이 공격을 시작하면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