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거래일만에 하락 반전...전문가 "다시 오를 것"
금값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 완화로 거의 2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10시44분 현재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 대비 10.2달러(0.72%) 내린 온스당 140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돼 금값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달 들어 금값은 6.1% 올랐다.
그러나 리비아 사태로 인한 수급 불안 우려가 진정되면서 유가가 하락하자 금값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하루 원유생산량은 900만배럴까지 약 70만 배럴 이상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리비아 사태가 악화될 경우 금값이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프랭크 맥히 시카고통합중개소비스 수석 딜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매수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톰 폴리키 시카고 MF글로벌홀딩스 애널리스트도 "지정학적 불안과 인플레이션 위협을 감안할 때 금은 다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