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월인도분 0.9% 내려 96.97달러 마감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장중 상승 하락을 이어가다 막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 플로어 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91센트(0.9%) 내린 배럴당 96.97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런던 ICE 상품거래소에서 0.22% 내린 111.8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불안으로 유가 상승 우려가 제기됐지만 사우디 아라비아가 리비아의 생산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이와 함께 제임스 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 TV와의 인터뷰에서 “유가 상승이 경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수주후 사라질 것”이라고 밝힌 것도 시장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시티 퓨쳐스 퍼그펙티브의 팀 에반스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난주처럼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리비아 사태가 점차 가닥을 잡고 있으며 일부 수출물량은 선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9분 현재 전일대비 0.7% 떨어진 76.756을 기록했다.